제목 | [신촌연세병원/칼럼] 내과의 기능과 영역 - 내과 이태승 과장 |
내과는 의료영역 중 넒은 범위를 차지하며 머리에서 발끝까지 영역의 제한을 두지 않는 분야이다. 과거 약물 등의 치료를 통하여 질병을 진단 및 치료하는 분야로 인식되어왔지만 오늘날 진료과 간의 원활한 협진진료를 통하여 보존적 치료부터 수술치료까지 가능하다. 대한 내과학회에서는 내과를 9개의 분과로 구분을 하고 있으며 각 분과마다 전문성을 부각하여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. 이 중 신촌연세병원에서 실시하는 분과에 대하여 알아보고 질병발병 및 위급상황에 대비하도록 하자.
◎ 소화기내과 입에서 음식물이 섭취되는 순간부터 항문을 통해 배출하는 과정까지 많은 식도, 위, 십이지장, 대장 등의 소화기관을 거친다. 이곳에 병변 또는 이상이 생기는 경우 소화기내과에서 전문치료가 이루어진다. 주 치료질병으로는 위질환(위염, 위궤양, 위암 등), 식도질환(식도염, 식도암 등), 장질환(염증성 장질환, 십이지장염 등), 간질환(간암, 간경변 등)이 있다. ◎ 순환기내과 순환기 내과는 심장 및 혈관에 관련된 모든 질환을 진료하는 특성화된 내과 분과이다. 주 진료 질병으로는 심근경색, 심실성 부정맥, 심내막염, 고지혈증, 고혈압, 동맥경화 등이 있다. ◎ 내분비내과 사람의 신체는 호르몬 생성 및 분비를 하여 각종 신진대사와 생식을 조절한다. 이 과정에서 필요이상으로 호르몬을 생성하거나 그러지 못할 경우 내분비내과의 진료가 필요하다. 주 진료 질병으로는 갑상선질환(기능항진증, 기능저하증 등), 당뇨, 지질대사 이상, 뇌하수체 및 부신질환 등이 있다. ◎ 류마티스내과 신체 면역계통에 이상이 생겨 자가 면역이 원활하지 않아 질병이 생기는 경우 류마티스 내과에서 진료를 실시한다. 주 진료 질병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, 루푸스, 쇼그렌 증후군, 척추염, 베체트병, 혈관염, 골다공증, 통풍, 골관절염 등이 있다. 신촌연세병원 : www.scys.co.kr [마포신문 - 2017년 2월 13일 제 1115호 게재] |